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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프로필
1. 기본 정보
- 이름: 이승우 (李昇祐, Lee Seung-woo)
- 출생: 1998년 1월 6일 (26세)
- 출생지: 경기도 수원시
- 국적: 대한민국
이승우에 대한 주변인들의 의견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버지에 따르면, 이승우는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좋은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말투는 다소 거칠고 축구를 할 때는 전투적이며 강한 승부욕을 가진 선수로 묘사됩니다. 아버지는 "싸가지론? 그게 이승우예요. 그게 없으면 이승우는 없어요. 개성이 강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의 성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위험한 면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승부욕이 강한 이승우는 동료들에게 막말을 하는 경우가 있어, 팀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벤투호에서 출전 기회를 잘 얻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그의 성격이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팀 스포츠에서는 이러한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서구 스포츠 구단들은 선수의 실력과 성격을 모두 고려합니다. 실력이 뛰어나면서 성격이 모난 선수는 일단 참아주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방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부르크 SV의 에미르 스파히치가 성격 문제로 방출된 사례가 그 예입니다.
반면, 이승우의 성격은 확실히 호불호를 갈립니다. 그는 실력 있는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옹호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2015~2016년에는 그의 투쟁심에 대한 무분별한 응원이 판을 쳤고, 비판적인 언급에 대해 한국 사회의 유교적 가치관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우의 성격은 경기 중에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는 강한 승부욕을 지니고 있지만, 다혈질적인 모습보다는 팀원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싸움이 벌어졌을 때, 오히려 말리기에 바빴다는 일화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는 동료를 다독이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며, 팀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MVP와 득점왕을 수상한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는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적인 영광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그가 진정한 팀 플레이어임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골 세리머니에서도 그의 개성이 드러납니다. 화려한 세리머니는 일부 팬들에게는 거만하게 보일 수 있지만, 다른 팬들은 그의 자신감과 투쟁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경기 중 심판과의 대화에서도 그는 스페인어로 소통하며 팀 내에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의 성격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듯합니다. 그는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다른 한국 선수들과의 친목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성격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결론적으로, 이승우는 기본적으로 폐를 끼치지 않는 성격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응력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그를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가족관계
이승우와 그의 형 이승준은 축구를 시작하게 된 중요한 배경이 되는데요.
이승우는 형을 따라 축구를 시작했으며, 그 경험이 그를 현재의 위치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형과의 사이가 좋다고 밝혔고, "나중에 형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가서 형이 나에게 어시스트를 주고 내가 골을 넣는 그런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형제 간의 깊은 유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형인 이승준은 자신의 축구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한국에서 SJ ACADEMY라는 축구 클럽을 창설하여 에이전트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계속하기보다 다른 방식으로 축구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승준은 SNS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축구 언론인 서형욱이 바르셀로나라는 간판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기회를 많이 주는 팀으로 가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담은 칼럼을 기고했을 때, 이승준은 "잘 나갈 땐 그런 말 안 하더니. 조언을 해주려면 직접 와서 말해라. 남자답지 못하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반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승준의 반응은 공개적인 비판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프로 선수로서의 성격과 결함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승우 또한 과거 이영표의 진지한 조언에 대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해 그 역시 비판을 받았습니다.
3. 신체 정보
- 키: 170cm
- 체중: 63kg
4. 포지션
- 주 포지션:
- 윙어
- 공격형 미드필더
- 세컨드 스트라이커
- 주발: 오른발
5. 유스 및 소속 클럽
- 유스 클럽:
-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1)
- FC 바르셀로나 (2011~2017)
6. 프로 선수 경력
- FC 바르셀로나 B: 2016~2017
- 엘라스 베로나 FC: 2017~2019
- 신트트라위던 VV: 2019~2021
- 포르티모넨스 SC: 2021 (임대)
- 수원 FC: 2022~2024
- 전북 현대 모터스: 2024~
7. 해설 및 국가대표 경력
- 해설: SBS (2022)
- 국가대표: 11경기 (대한민국 / 2018~ )
이승우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SBS 해설진에 합류하여 국가대표 선수 대신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첫 중계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로, 아르헨티나의 선발 출전 명단을 스페인어로 직접 소개했습니다. 초기 우려가 있었으나, 잠시 말을 더듬었던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한 해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이승우는 특유의 성격 관련 일화와 오랜 외국 생활에 따른 발음, 언어적 문제가 우려되었지만, 첫 해설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생방송 해설 자리에서 거침없는 발언이 나올까 걱정되었으나, 의외로 선을 잘 지키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음과 발성이 뭉개지는 일 없이 또렷하게 전달되는 점도 그의 강점으로 꼽힙니다.